총무·증명서
기안서 양식 무료 다운로드와 작성법·예문
기안서는 회사에서 새 제도를 도입하거나 규정을 바꾸거나 행사를 열거나 외부에 공문을 보낼 때, 담당자가 처음 안을 만들어 결재를 받는 문서입니다. 결재가 끝난 기안서는 그 자체로 회사의 의사결정 기록이 되므로, 누가 읽어도 무엇을 왜 언제부터 하는지 알 수 있어야 합니다.
이 페이지에서는 바로 쓸 수 있는 기안서 워드 양식, 항목별 작성법, 실제 예문, 결재가 빨리 끝나는 작성 순서, 공문서식 항목 기호와 '끝.' 표시 같은 형식 규칙을 정리했습니다.
기안서란?
기안(起案)은 '안을 일으킨다'는 뜻으로, 기안서는 업무 담당자가 처리할 일의 내용과 방법을 정리해 결재권자의 승인을 요청하는 문서입니다. 결재가 끝나면 그 내용대로 시행하고, 문서는 정해진 보존기간 동안 보관합니다.
품의서가 주로 돈을 쓰기 전에 예산 집행 승인을 받는 문서라면, 기안서는 비용 여부와 관계없이 회사의 결정이나 공식 조치를 시작하는 가장 일반적인 문서입니다. 제도 변경, 사내 공지, 협력사 발송 공문, 인사 발령안처럼 '이렇게 하겠습니다'를 승인받는 모든 일에 씁니다.
기안서는 언제 쓰나요?
- 취업규칙·사내 규정·업무 절차를 새로 만들거나 바꿀 때
- 사내 행사, 교육, 캠페인 같은 일을 실시하기 전에
- 거래처나 관공서에 회사 명의의 공문을 보내기 전에
- 새 시스템 도입, 조직 개편 같은 결정을 경영진에게 올릴 때
- 회의에서 정한 사항을 정식 결정으로 남겨야 할 때
기안서 양식 항목별 작성법
다운로드 파일에는 아래 항목이 그대로 들어 있습니다. 머리 부분은 문서 관리용, 본문은 결재권자가 판단하는 부분입니다.
머리 부분(문서 관리·결재)
| 항목 | 작성 방법 | 작성 예시 |
|---|---|---|
| 문서번호 | 부서 약칭-연도-일련번호처럼 회사 규칙에 맞춰 붙입니다. | 경영지원-2026-118 |
| 기안일자·기안자 | 작성한 날짜와 부서, 직위, 이름. | 2026. 11. 1. 경영지원팀 대리 한지민 |
| 보존기간 | 회사 문서관리 규정에 따른 보존 연한. | 5년 |
| 결재선·협조 | 검토-결재 순서와 합의(협조) 부서를 적습니다. | 팀장 → 경영지원본부장 → 대표이사 / 협조: 인사팀 |
| 시행일자 | 결재 후 실제로 효력이 생기거나 시행할 날짜. | 2026. 12. 1. |
본문
| 항목 | 작성 방법 | 작성 예시 |
|---|---|---|
| 제목 | 무엇을 하려는지 한 줄로. '~의 건', '~ 계획' 형태가 일반적입니다. | 시차출퇴근제 시범 운영 계획 |
| 목적 | 왜 필요한지 1~2문장. | 출퇴근 혼잡 시간대를 피해 업무 집중도와 직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함 |
| 현황·배경 | 지금 상황과 문제를 숫자로. | 직원 설문 응답자 72%가 시차출퇴근 희망(10월, 64명 응답) |
| 세부 내용 | 1. 2. → 가. 나. 순서로 항목을 나눠 대상, 방법, 기준을 적습니다. | 1. 대상: 전 직원(교대근무자 제외) 2. 방법: 08~10시 사이 출근 시각 선택 |
| 기대효과 | 결재권자가 얻는 결과를 구체적으로. | 지각 0건 목표, 연장근로 10% 감소 |
| 붙임 | 근거 자료 이름과 수량. 본문 끝에 '끝.' 표시. | 붙임 1. 직원 설문 결과 1부. 끝. |
추진 일정
| 항목 | 작성 방법 | 작성 예시 |
|---|---|---|
| 단계 | 할 일을 시간 순서로. | 운영 지침 공지 |
| 담당 | 책임자 한 명. | 인사팀 오세훈 |
| 기한 | 날짜로 적습니다. | 11/20 |
| 산출물 | 끝났을 때 남는 결과물. | 운영 지침 공지문 |
기안서 작성 예문
직원 60여 명 규모 회사에서 시차출퇴근제를 시범 도입하는 기안서 예문입니다. 결재권자가 머리 부분과 목적만 읽어도 판단할 수 있도록 썼습니다.
| 문서번호 | 경영지원-2026-118 |
|---|---|
| 제목 | 시차출퇴근제 시범 운영 계획 |
| 기안자 | 경영지원팀 대리 한지민(2026. 11. 1.) |
| 결재선 | 경영지원팀장 → 경영지원본부장 → 대표이사 / 협조: 인사팀 |
| 시행일자 | 2026. 12. 1.(3개월 시범 운영 후 연장 여부 재기안) |
| 요지 | 출근 시각을 08~10시 사이에서 고를 수 있게 하고, 1일 소정근로 8시간과 코어타임(10~16시)은 유지합니다. |
추진 일정
| 단계 | 담당 | 기한 | 산출물 |
|---|---|---|---|
| 취업규칙·근태 시스템 영향 검토 | 인사팀 오세훈 | 11/14 | 검토 의견서 |
| 운영 지침 확정 및 전 직원 공지 | 경영지원팀 한지민 | 11/20 | 운영 지침·공지문 |
| 근태 시스템 출근 시각 설정 변경 | IT 담당 정우성 | 11/27 | 설정 변경 완료 보고 |
| 시범 운영 시작 | 각 팀장 | 12/1 | 팀별 출근 시각 신청표 |
| 중간 점검 설문 | 경영지원팀 한지민 | 2027/1/15 | 설문 결과 보고서 |
팁: 본문 마지막 줄(붙임 포함) 뒤에 한 칸 띄우고 '끝.'을 적으면 문서가 끝났다는 것이 분명해지고, 뒤에 내용을 덧붙이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양식 무료 다운로드
회원가입 없이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Excel, 한셀, Google 스프레드시트, Word, 한글(HWP)에서 열립니다.
받은 파일을 웹 오피스 Nobami에서 열어 바로 고칠 수 있습니다.
결재가 빨리 끝나는 기안서 작성 순서
- 제목과 목적을 먼저 한 줄씩 씁니다. 결재권자는 제목과 목적만 보고 읽을지 판단합니다. '무엇을, 왜'가 한 줄에 들어가게 쓰세요.
- 현황을 숫자와 근거로 정리합니다. 설문, 실적, 민원 건수처럼 확인할 수 있는 숫자를 쓰고 출처는 붙임으로 돌립니다.
- 세부 내용을 항목 기호로 나눕니다. 1. 2. → 가. 나. → 1) 2) → 가) 나) 순서로 내려가며 대상, 방법, 기준, 예외를 빠짐없이 적습니다.
- 추진 일정과 담당자를 표로 붙입니다. 단계마다 담당자 한 명과 날짜를 적어 결재 후 바로 실행할 수 있게 합니다.
- 협조 부서와 미리 합의합니다. 인사, 재무, 법무처럼 영향을 받는 부서의 의견을 받아 결재선의 협조란에 넣으면 반려가 줄어듭니다.
- 붙임과 '끝.'을 확인하고 상신합니다. 붙임 자료 이름과 수량이 맞는지, 시행일자와 보존기간이 비어 있지 않은지 확인한 뒤 결재를 올립니다.
한국 회사에서 참고할 공문서 작성 기준
행정기관의 문서 작성과 결재는 「행정업무의 운영 및 혁신에 관한 규정」(옛 「행정 효율과 협업 촉진에 관한 규정」)과 같은 규정 시행규칙이 정합니다. 문서는 한글 맞춤법에 따라 쉽고 간결하게 쓰고, 날짜는 2026. 11. 1.처럼 마침표로 구분하며, 본문 항목은 1. → 가. → 1) → 가) → (1) → (가) → ① → ㉮ 순서로 나눕니다. 본문이나 붙임 뒤에는 한 글자 띄우고 '끝.'을 표시합니다.
민간기업에는 이 규정을 따를 법적 의무가 없지만, 많은 회사가 사내 문서 규정을 이 기준에 맞춰 만들기 때문에 관공서·거래처와 주고받는 공문에서도 같은 형식을 쓰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기안서에 직원 개인정보(주민등록번호, 건강 정보 등)를 담을 때는 꼭 필요한 항목만 넣고 열람 권한을 제한하세요. 개인정보처리자는 개인정보가 분실·유출되지 않도록 안전성 확보 조치를 해야 합니다(개인정보 보호법 제29조).
출처
- 국가법령정보센터 · 행정업무의 운영 및 혁신에 관한 규정 — 현행 법령 (기준일 2026년 11월 1일)
- 국가법령정보센터 · 개인정보 보호법 제29조(안전조치의무) — 현행 법령 (기준일 2026년 11월 1일)
위 내용은 2026년 11월 1일 기준 현행 법령을 바탕으로 한 일반 정보이며 법률 자문이 아닙니다. 회사의 문서관리 규정과 결재 규정을 우선하세요.
기안서 작성 시 자주 하는 실수
- 제목만 보고는 무엇을 승인해 달라는지 알 수 없는 경우('업무 협조의 건' 같은 제목)
- 목적과 현황 없이 '시행하고자 합니다'만 적어 판단 근거가 없는 경우
- 시행일자나 담당자가 빠져 결재 후 아무도 실행하지 않는 경우
- 협조 부서와 상의하지 않아 결재 도중 반려되는 경우
- 항목 기호가 뒤섞여 어디까지가 한 항목인지 알 수 없는 경우
- 붙임 자료를 본문에 적어 놓고 실제로는 첨부하지 않은 경우
기안서 자주 묻는 질문
기안서와 품의서, 보고서는 무엇이 다른가요?
기안서는 새 결정이나 공식 조치를 시작하기 위해 승인을 받는 일반 문서이고, 품의서는 주로 돈을 쓰기 전에 예산 집행을 승인받는 문서입니다. 보고서는 이미 한 일이나 현황을 알리는 문서로, 승인보다 공유가 목적입니다.
기안서 본문 끝의 '끝.'은 꼭 써야 하나요?
행정기관 공문서에서는 본문이나 붙임 뒤에 '끝.'을 표시하도록 정해져 있습니다. 민간기업은 의무가 아니지만 문서가 끝났음을 분명히 하고 내용 추가를 막을 수 있어 많은 회사가 같은 방식을 씁니다.
항목 기호는 어떤 순서로 쓰나요?
공문서 기준으로 1. → 가. → 1) → 가) → (1) → (가) → ① → ㉮ 순서입니다. 보통 회사 기안서는 1. 가. 1) 정도까지만 써도 충분합니다.
기안서는 누가 작성하나요?
그 일을 실제로 담당할 실무자가 작성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실무자가 내용을 가장 잘 알고, 결재 후 시행 책임도 지기 때문입니다.
한글(HWP)이나 구글 문서에서도 쓸 수 있나요?
네. 워드(.docx) 파일은 한글과 구글 문서에서 열리고 편집할 수 있습니다. 회사 결재 시스템에 맞춰 문단만 복사해 써도 됩니다.